코로나 백신 연기 2주 (확인 방법과 접종일 변경)

코로나 백신 수급의 문제로 인해서 교육종사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일정이 일괄적으로 2주 연기가 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방학기간에 집중되어 있던 교사들의 2차 접종 시기가 개학을 한 이후가 되는 점입니다.

 

코로나 백신 연기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과 이에 대한 대책을 한 번 정리해 봅니다.

 

코로나 백신 예약 시스템

 

코로나 백신 연기된 날짜 확인

백신접종 날짜 확인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kdca.go.kr)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이곳에서 본인인증을 한 후 나오는 화면에서 '예약 조회/취소' 를 클릭하면 연기된 날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기된 것에 대해서는 금주내 자세히 다시 안내가 나간다고 하지만, 먼저 수급 문제로 인해 일정을 변경한다는 것을 발표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일선 학교에서는 개학을 앞두고 이런 조치가 나옴으로써, 2학기 초반에 교사들의 접종 기간이 몰리는 바람에 많은 혼란이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에 많은 교사들이 공가를 쓴다고 하면, 임시 교사를 구할 수 있을까요?

 

9월 초에 교사들 거의 대다수가 접종 대상임을 감안할 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에서 사전 논의를 충분히 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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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일 변경 관련

학교마다 이번 일정 변경 관련하여 내부적인 결정을 하겠지만, 혹시나 일정을 바꿔야 하는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할 수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으로 예약했던 교사, 교직원과 고3 수험생들부터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18~49세 백신 예약 일정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백신 접종 병원에 연락하기 

일단은 접종 예약이 되어 있는 병원에 접종 연기여부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교사의 경우 수업 시간과도 연관이 되기 때문에 수업 마치고 오후에 맞을 수 있는지 여부는 병원과 협의를 해야 합니다.

 

일부 병원은 오전 예약인데 시간 내에 나오지 않은 경우 잔여백신 처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늦게 가서도 접종을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오후로 가겠다는 연락을 사전에 해 두고, 예약 당일 아침에도 재확인 전화를 해 두어서 확정지어 놓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보건소 문의하기

병원에서는 일정 변경에 대해서 확답을 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지역 보건소에 문의를 하는 것이 더 빠를 수 있습니다. 각 지역 보건소의 연락처는 포털 사이트에서 '지역명 + 보건소'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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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수급 자체는 정부의 잘못이 아니지만, 아직 매끄러운 일처리 부분에서는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일로 인해 1차 접종과 2차 접종의 간격 조정을 확실하게 고정할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전체적인 일정에는 차질이 생기기는 하지만, 9월 말 이전 1차 접종 목표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다만, 2차 접종 완료까지 순탄하게 진행될지 여부는 조금 걱정스럽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