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의 서울쪽 종점인 강남역 이후 구간인 신논현역, 논현역, 신사역 구간을 잇는 연장 구간의 개통 시기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강남역까지 연결된 것만으로도 파급효과가 좋았는데, 이제 9호선, 7호선과의 연계까지 좋아지게 됩니다.
역의 개수만 보면 3개 역을 연장하는 것 밖에 되지 않지만,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입니다.
신분당선 연장 개통
이번에 개통하는 것은 신분당선 연장 개통 북부구간으로 1단계는 신사역까지, 2단계는 신사역에서 한강을 건너 동빙고, 국립중앙박물관을 거쳐 용산까지 가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1단계인 신분당선 연장 구간은 신논현역 (9호선), 논현역 (7호선), 신사역 (3호선)을 이어줍니다. 기존 서울에서의 환승이 2호선과 3호선만 가능했었는데 9호선과 7호선의 연계로 이용이 훨씬 편리해지게 됩니다.
개통 시기는 2022년 5월 개통을 예고했습니다. 착공시의 개통 예정 시기보다는 늦어졌지만, 그래도 많이 늦어지지 않고 개통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2단계 구간인 신사역부터 용산역까지는 미군기지 반환문제 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체되어 2027년 개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까지 연결되면 수도권 동남부 지역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이죠.
1단계인 이번 구간의 개통도 서울의 핵심 노선들인 2호선, 3호선, 7호선, 9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서 도움이 될 것이겠지요.
신분당선 연장 예정 노선도
앞에서 2단계까지의 구간을 보여드렸는데, 이것 외에도 GTX-A 계획과 연계해서 신분당선 노선 연장 계획은 더 있습니다. 3단계는 광교에서 호매실을 거쳐 봉담까지 연결되는 서남부쪽의 연장이고, 4단계는 서북부로 용산에서 삼송까지 연장되는 구간입니다.
2단계의 설계 수립 후 착공은 2023년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3단계로 분류되는 광교에서 호매실 구간 연장은 2020년에 이미 예비타당성을 통과했고 2023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보통 5년에서 6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니 2028년 이후 개통을 예상합니다.
4단계인 용산~삼송 노선은 예타 통과를 실패해서 사실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는 상황입니다. 저렇게까지 연결되면 수도권의 주요 구간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 될 것인데, 어떤 겨로가가 나올지 사뭇 기대는 됩니다.
이상 신분당선 연장 개통시기에 대해 정리를 해 봤습니다. 안전하게 마무리 하고 개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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