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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6호 태풍 예상이동경로 최신 정보 정리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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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호 태풍 뎬무는 베트남에 상륙 직후 소멸한 가운데, 16호 태풍 민들레가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괌과 오키나와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16호 태풍정보를 최신 경로를 모아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태풍의 진로는 유동적이므로 오늘의 예상경로가 내일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상청 태풍경로 예상

우리나라 기상청에서 9월 25일 4시 발표한 통보문에서의 예보입니다. 전날 예보했던 경로보다 상당히 동쪽으로 많이 움직였으며, 정북으로 움직이는 시점도 빨라졌습니다.

 

현재는 강풍의 세기가 27m/s(시속 97km)이며, 빠르게 발달하여 29일에는 53m/s(시속 191km)에 달할 정도로 강하게 발달하는 태풍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태풍진로는 빠르게 북동쪽으로 꺽어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모습입니다. 슈퍼태풍급으로 세력은 발달하지만 일본까지 올라와 상륙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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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호 태풍 민들레 위성영상

천리안 위성에서 찍은 동아시아 지역의 위성영상에 태풍의 모습이 선명하게 잡히고 있습니다. 아직은 중심부에 태풍의 눈이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이틀 이내에 눈이 또렷하게 보이는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나라 기상청의 태풍 이동경로예상 모음

http://www.typhoon2000.ph/multi/?name=MINDULLE 

 

태풍 예상경로를 모으는 사이트에서의 정보를 보면, 이번에는 단독적으로 이동하는 태풍이어서 대부분의 기상청이 보는 경로는 거의 같습니다. 14호 태풍 찬투는 일본 기상청만 제대로 맞추고 나머지 나라는 계속해서 경로가 바뀌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그런 모습 없이 거의 비슷한 예측입니다.

 

이 경로만 놓고 보면 이미 동쪽으로 방향을 꺾으면서 일본에도 닿지 못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본기상청 예상경로

일본기상청에서의 태풍 경로 예상입니다. 9월 29일이 지나면서 동쪽으로 살짝 꺽는 모습을 이미 예상하고 있네요. 하지만 아직 확률 반경은 매우 크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갈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다만, 현재의 경로상으로는 한국어 이름인 '민들레'가 붙어 있지만, 한국으로 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태풍 16호 민들레의 이름은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입니다.

 

16호 태풍 대만기상청 예보

대만 기상청에서의 예보를 살펴보면, 일본과 거의 같죠? 이미 거의 정북 방향으로 이동을 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 상태에서 편서풍이 불어오는 위도를 넘어서면 급격히 동편화 되어서 북동으로 꺽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기상청에서는 중심기압이 최저 910헥토파스칼에 바람 속도는 55m/s에 달할 정도로 매우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

JTWC의 예상경로도 역시 일본 아래에서 북동 방향으로 자리를 잡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세력은 3일 이내 최대 강도를 찍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때 강도는 130노트로 슈퍼태풍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태풍이 되는 것이죠.

 

다행히 그런 세력을 유지할 때는 바다 한 가운데 있습니다.

 

이상 태풍 16호 민들레에 대한 최신정보와 예상경로를 모두 모아서 살펴봤습니다. 이대로 움직인다면, 일본에도 피해가 가장 적게 갈 수 있도록 바다에서 주로 움직이는 태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예상이동경로는 다양한 변수에 의해서 바뀔 수 있으므로, 내일은 또 다를 수 있음을 염두에 두시고 모니터링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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