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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태안 보령 해저터널 개통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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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보령 해저터널 개통 얼마 남지 않은 시점입니다. 2010년 말 공사를 시작하여 11년만에 개통하는 보령~태안 해저터널 조기개통 관련 소식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령터널이 개통되면 대천 안면도간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됩니다. 

 

보령-원산도 간 해저터널

보령해저터널 개통은 2021년 11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저터널의 길이가 7킬로미터에서 몇 십미터 모자란 정도로 굉장히 긴 해저터널입니다. 터널은 해수면에서 80미터 아래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대천 안면도 해처터널 개통 이후에는 보령과 대천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엄청나게 단축됩니다. 원산도 해저터널 개통으로 인한 혜택이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보령터널을 지나면 바로 원산도로 이어집니다. 원산도에서 태안 안면도까지가 2공구로 이미 원산도-안면도를 연결하는 원산안면대교가 개통이 되어 있지요. 

 

이 도로는 바로 국도 77호선입니다. 국도 77호선은 부산시 중구에서 시작해서 남해안을 따라 서쪽 끝까지 쭉 이동한 후 서해안을 따라 북쪽으로는 경기도 파주 문산읍까지 이어지는 국도입니다.

 

그 동안 바다로 인해 끊어져 있던 길의 연결로 국도 77호선의 완성 끝판왕이 된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령 해저터널 위치

위치는 대천항 근처에서부터 원산도 당산 앞쪽으로 이어지는 해저터널입니다. 일반적으로 보령 해저터널로 알려져 있는데, 카카오맵에 등록되어 있는 이름은 원산도~대천항간해저터널로 되어 있습니다. 11월 30일 개통하게 됩니다.

 

 

카카오맵 지도를 축소하지 않아도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령해저터널 통행료는 없습니다. 즉 무료라는 이야기죠. 민간투자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국가에서 국도로 지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해저터널 개통으로 인해서 남부지방에서 안면도 관광할 때 이동하는 경로가 굉장히 달라지게 됩니다.

보령해저터널 위치

그 동안 보령에서 태안을 가기 위해서는 홍성을 거쳐 가야 해서 75km 나 돌아서 가야했습니다. 이번 보령터널 개통으로 거리도 14km 로 단축이 될 뿐 아니라, 시간상으로 1시간 30분 걸리던 원산도와 대천항까지의 소요시간이 10분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서해안 관광벨트에 획기적인 대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지요. 서해안 관광 인프라의 변화가 기대되는 이번 보령터널의 개통이 기대가 됩니다.

 

대천과 안면도 주변 관광지역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보령 대천에서 태안 영목항이 90분에서 10분이라면, 이제 두 코스를 하루에 이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니까요.

 

보령해저터널 현황

보령해저터널 현황

보령시 신흑동부터 원산도를 잇는 구간입니다. 수면 80미터 아래라니 상상이 잘 안 되지요.

 

이번 터널 개통으로 대천해수욕장과 안면도 등 충남의 최고 관광지의 연계로 인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굉장히 큽니다. 보령에서는 2030년까지 대천항마리나를 건살하고 원산도에도 마리나를 조성한다고 합니다. 요트, 보트 계류장, 콘도, 호텔 등이 지어질 것이니 우리가 미국 드라마 등을 볼 때 볼 수 있는 요트 정박의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대천과 원산도는 대천해수욕장, 효자도, 고대도 등 서해안 해양 레포츠의 메카를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보령시는 원산도와 삽시도를 연결하는 길이 3.9km 규모의 해상관광 케이블카 설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3.9km 라면 케이블카의 길이도 굉장히 길죠. 

 

또한 보령신항 건설도 추진한다고 합니다. 대형 크루즈선도 입출항이 가능한 곳을 2024년 신항만 계획에 반영 예정이라고 하니,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 보령 머드축제에 크루즈선을 타고 오는 관광객도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반면 태안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28개 해수욕장이 있는데, 이를 더욱 멋진 해수욕장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2025년까지 천수만을 따라 총 46km의 생태탐방로를 5개 코스로 조성 예정입니다.

 

보령해저터널 개통을 미리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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