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것은 단풍 색의 변화와 떨어지는 단풍잎으로 느낄 수 있죠. 물론 떨어지는 기온으로도 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서울 단풍명소 추천을 해 보고자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최근 서울 단풍구경 가볼만한곳 96곳을 선정해서 발표했는데 그곳들을 소개합니다.
서울 단풍명소 96선
서울에서는 4개 테마길로 묶어서 도심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을 정리해서 발표했습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내손안에 서울에 올라온 기사 링크(내손안에 서울 기사)로 가셔서 글을 직접 보셔도 괜찮을 겁니다.
2019년 선정된 노선이 93개 있었는데, 통행이 불편한 3곳을 제외하고 6개를 추가해서 총 96선을 선보입니다.
'서울 단풍길 96선'은 총 154km 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등으로 수량만도 약 5만 6,000여주에 이른다고 합니다.
4개의 테마길은 아래 4개입니다. 각각의 테마에 대해서 추가로 정리합니다.
- 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
-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 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
이름만 들어도 한 번 걸어보고 싶은 단풍길들이 많이 있네요. 서울 단풍명소 멀지 않습니다. 서울 근교까지 나가는 길도 많이 막히니까, 단풍구경 가볼만한곳 찾으러 굳이 막히는 도로 나가지 마시고, 서울 도심에서 즐겨보세요.
1. 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
도심 속에서 걷기 좋은 단풍길로는 아래와 같은 장소들을 추천합니다.
- 종로구 경복궁 동측 담장의 은행나무 가로수길 삼청동길 (동십자각~삼청터널)
- 종로구 경복궁 서측 담장의 버즘나무 가로수길 효자로 (경복궁역~효자동삼거리)
- 용산구 청파로 (숙명여대 입구교차로~삼각지고가차도) - 은행나무, 버즘나무
- 송파구 위례성길 (올림픽공원 평화의문~남2문) - 은행나무
- 덕수궁길
- 이태원로
2.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 성동구 중랑천 응봉지구 (쌀곶이다리~용비교) - 왕벚나무, 버드나무, 버즘나무
- 도봉구 우이천변길 (초안교~수유고) - 왕벚나무
- 서초구, 강남구 양재천 (영동2교~영동6교) - 물억색 등 초화류 50여종, 왕벚나무
- 은평구 불광천길
- 마포구 성중길
3.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 동작구 서달산길 (서달산 생태다리주변) - 복자기 나무
- 서초구 문화예술공원 - 메타세콰이어 산책로
- 남산공원 북측순환로 - 보행자 전용 도로
- 보라매공원(잔디광장 옆 산책길) - 느티나무, 버즘나무
-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 복자기
- 서울 대공원
- 송파구 송파나루 공원
- 월드컵공원
- 뚝섬 서울 숲
4. 산책길에서 만나는 단풍길
- 서대문구 안산산책로 (안산도시자연공원)
- 노원구 화랑로 (태릉입구~삼육대학교) - 버즘나무
- 강서구 서남환경공원 산책로 - 메타세콰이어
- 서초구 헌릉로
- 우장근린공원내 산책로
- 방화근린공원내 산책로
- 관악산 산책로
- 북한산 길
서울시 미디어 허브에서 운영하는 서울 단풍길 96선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seoul.go.kr/storyw/autumn/list.do
이곳에서 서울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시기 바랍니다. 사실 멀리 갈 것 없습니다. 동네 산책만 해도 아주 멋진 장소들이 많이 숨어 있기 때문이죠. 깊어가는 갈을의 끝을 즐기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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